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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_지식공간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 있는가

 

 

제목 :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 있는가

저자 : 허병민

발행 : 지식공간

148*200(무선) | 224쪽 | 값 13,800원 | 2014. 4. 15

ISBN 978-89-97142-26-2 03190

보도자료 

 

 

작가정보 링크: http://blog.naver.com/jsgonggan/10188659795

 

마셜 골드스미스(Marshall Goldsmith)입니다.

너무 잘 알려진 분이죠.

 

 

 

굳이 설명을 붙이자면,

세계 10대 경영사상가(<Thinkers 50> 선정)에 뽑혔고,

또 뛰어난 리더십(leadership) 코치이기도 합니다. 다수의 책을 내기도 했지요.

 

 

 

이 분이 얼마 전, 한국의 어느 작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원고를 집필했는데 보고 마음에 들면 추천사를 써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죠.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고, 고작해야 이메일을 몇 번 주고받은 정도의 사이였는데

마셜 골드스미스는 마치 호기심이 발동한 아이처럼, 원고를 보내보라고 답신을 줍니다.

 

 

 

한국의 그 작가는 원고를 영작하여 마셜 골드스미스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얼마 뒤 다음과 같은 추천사가 도착했습니다.

 

 

 

“Good books are always a pleasure to read, but some books are written to help you grow in the most important ways. These are not only good books to read, they are especially helpful as you navigate your way through your life, both personally and professionally. Douglas Huh’s book, My Dream is to become Me, is just such a book. Douglas takes us on a journey to understanding ourselves better; to becoming who we are, not who someone else wants us to be; to following our own dreams and becoming the person we have always dreamed of being. It’s a great “dream” and Douglas shows us how to make it come true. I recommend this book to anyone who desires to truly live the life they want to live!”

 

 

 

‘읽는 맛이 좋은 책’, ‘일과 삶의 양면에서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 등의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a journey’라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여행!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 책을 하나의 여정에 비유합니다. 어떤 여정일까요?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여정, 남들이 바라는 내가 아니라 원래의 자기 자신이 되는 여정, 나아가 나만의 꿈을 쫓아가는 여정이자, 우리가 늘 꿈꾸었던 자기 자신이 되는 여정’이라고 설명을 달았네요.

 

 

 

이 표현들은, 마치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명언 ‘나의 꿈은 살바도르 달리가 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떠오르게 합니다. (물론 달리의 명언은 이 책에도 등장하고, 이 책의 제목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사실 ‘나’라는 말은 우리가 새로운 감흥을 느낄 만한 단어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 책의 또 다른 추천사를 써준 구본준 한겨레 기자의 글에는 ‘나’를 새롭게 보도록 만들어주는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가장 사랑하고 싶은데 오히려 미워지기 쉬운 사람, 가장 믿어주고 싶은데 종종 나를 속이는 사람, 가장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막상 마주 보려면 부담스러운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일 것이다.

‘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계발은 내가 나를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나를 향해 그냥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물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 책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는 법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정답을 확신하며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반가웠고,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답은 찾지 못해도 좋다. 우리는 늘 변하기 마련이고, 인생에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냥 내게 묻고, 나를 이해하고, 나와 친해지자. 세상에 나 자신만큼 나랑 친해야 할 사람은 없다.“

- 구본준 한겨레 기자, 건축 칼럼니스트

 

 

 

‘막상 마주 보려면 부담스러운 사람’, 구본준 기자는 ‘나’를 조금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책을 나에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질문’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 명은 이 책을 ‘여정(a journey)’에 비유하고 있고, 한 명은 ‘질문’으로 비유합니다. 그런데 또 한 명은 비유를 드는 대신 이 책이 어떻게 자기 마음이 움직였는지 보여줍니다.

 

 

 

“공신을 하며 많은 학생들을 만납니다. ‘나’를 잊어버리고 사는 아이들입니다. 내가 아닌 부모님이나 남이 원하는 직업을 이유도 모른 채 꿈꾸고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남도 사랑하지 못하는 아이들. 한마디로 나 자신을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한시라도 빨리 그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아졌거든요.”

- 강성태 서울시 우수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 대표, 『공부의 신, 바보 CEO 되다』의 저자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공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대표의 육성이 느껴집니다. 그는 아마도 공부 역시 방향성이 중요하다, 즉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도날드 닭’, ‘노빈손 시리즈’로 유명한 이우일 만화가는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고 이 책을 평해주었고, ‘나는 성과로 말한다’, ‘제대로 시켜라’의 저자 류량도 작가는 ‘타인의 꿈과 비전의 저주에 사로잡힌 내가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이라는 말로 이 책을 평해주었습니다. 또 ‘그러니까 당신은 누구이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말로 이 책을 요약해준 사람은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대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인 허병민 작가는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에게 오마주하는 글’이라는 말로 이 책을 한 줄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이런 문구를 보내왔습니다.

 

 

 

나에게 오마주하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굳건히 살아온,

또 앞으로 그렇게 나답게 살아갈

세상의 모든 ‘나’에게 오마주합니다.

 

 

 

세상의 모든 ‘나’에게 바치는 책.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자기계발서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도서를 소개해주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글을 읽는 기자님들 역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 명의 독자라는 관점에서 보도자료 아닌 보도자료를 써 보았습니다. ‘꿈’이나 ‘나’라는 단어가, 물론 10~20대에게 중요하기는 하지만 사실 우리는 톨스토이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말한 것처럼 단 한 번도 자기 자신으로 살아본 적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나답게 산다’는 게 무언지 고민해 본 적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이 그런 질문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목 차】

 

 

 

프롤로그 | 나는 왜 서른여섯 살에 골다공증에 걸렸는가

 

 

 

첫째 퍼즐 | 당신은 자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둘째 퍼즐 | 아버지, 저는 그냥 ‘허병민’으로 살겠습니다

셋째 퍼즐 | 타인(他人)은 지옥이다

넷째 퍼즐 | 문제는 어깨에 들어간 힘이야, 바보야 나에게 쓰는 반성의 편지

다섯째 퍼즐 | How to live Smart

여섯째 퍼즐 | 당신 안에 천재 있다

일곱째 퍼즐 | 당신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몇 초입니까

여덟째 퍼즐 | 당신은 백지수표에 자신의 인생을 팔겠습니까

아홉째 퍼즐 | 한계를 만날 때, 능력은 시작된다

열째 퍼즐 | 당신은 지금, 자신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는가

열한째 퍼즐 | 가방 속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

열두째 퍼즐 | Back to the Future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는 법

열셋째 퍼즐 | See the Seen 당신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열넷째 퍼즐 | 단 한 장의 사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열다섯째 퍼즐 | 그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걸까

열여섯째 퍼즐 | 나는 왜 그 구멍가게의 단골이 되었는가

열일곱째 퍼즐 | 백만 불짜리 피드백 故장영희 교수가 남긴 마지막 선물

열여덟째 퍼즐 | 감동의 습관 당신의 눈(eye)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에필로그 종리춘(種離春)을 찾아서

 

【저자 소개】

 

 

 

허병민 Talent Lab 대표컨설턴트

 

 

 

콘텐츠 기획자이자 퍼스널 브랜딩 컨설턴트, 라이프 코치.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일기획 제작본부 PD로 입사하였고 이후 두산동아, Otis Elevator, LG생활건강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로서 가수 활동을 했으며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 문학·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개개인에게 잠재된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구소 Talent Lab의 대표컨설턴트 겸 디렉터로 있는 그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카드, SK네트웍스, SK건설, LG전자,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금호아시아나그룹, 한화손해보험, CJ GLS, 미래에셋증권, 동양그룹, 동원그룹, 코오롱그룹, 동서식품, 풀무원, 종근당, 삼천리, 한솔제지, 한국야쿠르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영자총협회,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숙명여자대학교 등 대기업 및 공기업, 대학(원)을 통틀어 연 200여 회의 강연 및 집필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즐기는 그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콜래보레이션 또한 수시로 진행해 조직의 브랜드 및 창의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기획위원을 맡아왔으며, 이 외에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퍼스널 브랜딩 관련 자문 및 라이프 코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메이드 인 미 - 오늘, 당신의 인생은 새로 시작된다』와 『넥스트 컴퍼니 - 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각각 중국에 수출된 『1년만 버텨라』 및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가 있으며, 이 외에 자기계발CD 『당신은 싸움을 위한 근육을 갖고 있는가』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