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바보 빅터〉
– 진심을 다해 꿈꾸고, 끝까지 믿는 자가 결국 이긴다
“33살, 지능이 8살?
그런데 이 사람이… 박사가 됐다고?”
〈바보 빅터〉는
실존 인물인 빅터 세르브락 박사의 이야기를
극적인 전개와 감성 가득한 연출로 풀어낸 연극입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서 더 강렬한 감동
빅터는 어린 시절 오진으로 인해
지적장애인이라는 낙인을 찍히고
수십 년을 ‘바보’로 살아야 했지만,
뒤늦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33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결국 박사가 됩니다.
그의 인생은 말 그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희망 그 자체였고,
그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나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었어요.
🙌 감정선을 찌르는 연기와 따뜻한 연출
- 배우들의 절제된 감정 연기
- 빅터의 순수한 눈빛과
- 그를 진심으로 믿어주는 주변 인물들의 따뜻한 대사들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정선을 조용히 건드리는 힘이 있었습니다.
특히, 빅터가 처음으로 자신이 ‘바보’가 아님을 깨닫는 순간,
극장을 울컥하게 만드는 터닝포인트 장면은 잊을 수 없어요.
💬 우리는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판단하는가
이 연극은
단순히 한 사람의 감동 실화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힘이 있습니다.
- 우리는 외모, 성적,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 진심과 가능성을 보기보다 ‘틀에 맞는’ 기준을 먼저 대고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빅터의 모습은
단지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 다가옵니다.
💡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작품
〈바보 빅터〉는 감동적이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서,
청소년, 가족,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도 딱 좋은 연극이에요.
- ‘진짜 교육이란 무엇인지’
- ‘믿음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감상 키워드
- #바보빅터
- #실화기반연극
- #감동실화
- #믿음의힘
- #늦어도괜찮아
- #포기하지않는꿈
- #아이와함께보는연극
🎯 한 줄 요약
“모두가 바보라 했지만,
자신을 믿은 한 사람의 인생 역주행 – 그게 진짜 기적이다.”
IQ 173인 천재가 타인의 실수로 IQ 73이라는 소문이 퍼져
바보로 놀림을 당하며 살아가는 빅터,
부모의 지나친 우려로 못난이 콤플렉스에 갇힌 로라는
주변의 편견에 길들여져 살아간다.
바보도 아니고,못생기지도 않았는데
바보와 못난이로 살아가는 한 남자와 한 여자는
스스로를 편견에 갖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에
편견의 틀을 깨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지
자신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해며
내 삶속에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다.
턴테이블로 이루어진 무대는 돌고 돌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킨 장면전환은 시선을 끌었다.
바보 빅터
-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 출연
- 판유걸, 한정호, 김시영, 우원호, 남윤길
- 기간
- 2012.11.03(토) ~ 2012.12.30(일)
- 가격
- R석 30,000원, S석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