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 - 놀이문화/비교 리뷰 : 보드게임 vs 보드게임
쿠 vs 아발론 – 당신의 블러핑은 몇 분을 버틸 수 있을까?
참 좋은
2025. 4. 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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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핑 게임의 고전이자 대표작, 『쿠(Coup)*와 『레지스탕스: 아발론(Avalon)』. 둘 다 정체를 숨기고 상대방을 속이는 심리전이 중심이지만, 구조와 플레이 스타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게임을 정리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게임이 더 잘 맞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 게임 개요
항목쿠 (Coup)아발론 (Avalon)
장르 | 블러핑, 정체 숨기기 | 팀 기반 정체 은폐 추리 |
플레이 인원 | 2–6인 | 5–10인 |
플레이 시간 | 약 15분 | 약 30분 |
주요 메커니즘 | 능력 속이기, 차례마다 행동 선언 | 퀘스트 투표, 팀 속이기 |
역할 고정 여부 | 계속 바뀜 | 시작부터 고정 |
탈락 여부 | 있음 (라이프 2개) | 없음 (끝까지 플레이 가능) |
가장 유사한 감성 | 쿠데타, 극한 심리전 | 마피아, 정체 추리 |
추천 연령 | 10세 이상 | 12세 이상 |
🧠 게임의 핵심 재미
▪ 쿠 – 속고 속이는 심리전의 정수
- 짧은 시간 동안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하는 게임.
- 내가 가진 역할을 속일 수도, 진짜라고 우길 수도 있음.
- "나 공작이야. 돈 훔칠게." → "너 공작 아니잖아. 챌린지!"
- 챌린지에서 지면 생명력이 깎이고, 두 번 지면 탈락.
- 심플하지만 매우 타이트한 블러핑 구조가 매력.
▪ 아발론 – 팀워크와 의심의 미학
- 선과 악의 대결, 누가 멀린이고 누구가 모르가나인가?
- 팀 단위로 임무를 성공시켜야 하는 협력/방해 플레이.
- 플레이어 간 정보의 비대칭성이 추리를 더욱 깊게 만듦.
- 토론과 의심, 간접적인 말투를 통한 연기가 핵심.
- “왜 이 멤버를 선택했지?”, “넌 악의 세력이지?”
📊 한눈에 보는 비교 요약
항목쿠 (Coup)아발론 (Avalon)
⏱️ 속도감 | ●●●●● | ●●○○○ |
👥 최소 인원 | 2명 | 5명 이상 |
🤯 심리전 강도 | ●●●●● | ●●●●○ |
🧩 룰 난이도 | 쉽다 (룰 1페이지) | 약간 어렵다 (역할, 흐름 숙지 필요) |
🤝 팀플 여부 | 없음 (개인전) | 있음 (팀 대결) |
😱 탈락 스트레스 | 있음 (빨리 죽을 수도) | 없음 (계속 참여 가능) |
🎭 말빨 중요도 | 중간 (연기보다 선언) | 높음 (토론 중심) |
🎉 분위기 | 빠르고 쿨한 승부 | 장기전 추리 & 눈치 |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쿠』는 이런 분께 추천!
- 빠르게 한 판씩 돌리는 게임을 찾는 분
- 10~20분 안에 결판나는 블러핑을 좋아하는 분
- bluff 중심 게임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모임
✅ 『아발론』은 이런 분께 추천!
- 마피아/인싸게임 같은 정체 추리형 게임을 좋아하는 분
- 토론과 협력 플레이에 흥미가 있는 5인 이상 모임
- 멀린/모르가나 같은 정체성 트위스트에 열광하는 분
✍ 마무리 한마디
『쿠』와 『아발론』은 같은 “블러핑” 장르지만 완전히 다른 재미를 줍니다.
빠른 손맛 심리전을 원한다면 쿠,
의심과 추리의 눈치싸움을 즐기고 싶다면 아발론이 제격입니다.
당신의 거짓말 실력은 과연 몇 라운드까지 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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