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시터
2010. 10. 31. 09:01ㆍReview/2010년
낚시를 좋아하는두 남자의 만남속에
그들 곁을 지나는 사람들의삶의이야기에는
삶에 지쳐 흔들거리는 우리의 자화상을 볼 수 있었으며
일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두 멀티맨들의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는
재미와 웃음으로 터트리기에 활약이 돋보였다.
무대위에서 배우와 함께
라면과 술을 나눠먹으면서
관객의 소소한 인생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까지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잠시 일상을 벗어나고자 찾은 낚시터에서
하루를 그들과 보낸시간은
너무 즐거워
왜?樂인줄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