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결한장 -두번의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은 효자 아들 민수 , 민수를 사랑하는 넉살좋은 야채가게 총각 티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산부인과 의사 효진, 다양한 인생을 카메라에 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효진의 애인 서영, 민수-티나, 효진-서영의 4각 구도속에 펼쳐지는 이야기에 1인 다역을 맡은 배우들의 능수능란한 입담과 재치, 순발력 등 넘치는 끼를 유감없이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커밍아웃을 원치 않는 의사 민수는 부모님을 안심시키기위해 , 레즈비언이지만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효진은 동성애 사실을 숨기고 둘은 위장 결혼을 한다. '레즈비언'은 사회적인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하여 정상적인 혼인관계는 아니지만 그들은 제도를 통해 아이의 입양을 꿈꾸는데 동성애자들이 처한 힘든 현실, 게이들은 커밍아웃이라는 쉽지 않은..
문화 Culture Review/2014. 문화 Culture
2014. 10. 19.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