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인형이 전하는 진짜 사람 이야기”
주말, 아이 손잡고 찾은 공연장에서
만난 건 나무 인형 피노키오.
이야기 속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무대 위에서 깡충깡충 뛰고 노래하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어른인 저도 빠져들었어요.
공연이 시작되자
배경 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 등장한 제페토 할아버지,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인형 피노키오!
무대 장치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조명과 소품,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깔깔 웃던 장면:
✔️ 피노키오가 거짓말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장면
✔️ 인형극장 장면에서 춤추는 인형들과의 만남
✔️ 피노키오가 학교를 땡땡이치고 말썽 부릴 때
웃음소리, 탄성, 박수까지
공연장 전체가 작은 놀이터처럼 느껴질 만큼 생생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진짜로 피노키오한테 “안돼~!!”라고 소리치는 귀여운 광경도 ㅋㅋ)
아동극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노래와 율동!
《피노키오》 공연도
중간중간 삽입된 쉽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 덕분에
아이들이 한껏 몰입할 수 있었어요.
🎵 “진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코가 길어져요, 거짓말하면~”
이런 간단한 가사에 율동까지 더해져
관람 후 아이랑 집에서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마법 🤭
《피노키오》는 단순히 말썽꾸러기 인형의 모험이 아니라,
결국 “성장”과 “진심”에 대한 이야기.
✔️ 거짓말의 대가
✔️ 말 안 들었을 때 생기는 문제들
✔️ 누군가를 걱정하고, 희생하고, 다시 돌아오는 마음
이 모든 과정이
어른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대신 전달해주는 기회였어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마음이 먼저 진짜가 되어야 해.”
이 말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감동받았던 건 안 비밀이에요ㅎㅎ
“피노키오는 아이에게는 동화,
어른에게는 인생 이야기.”
💡 관람 꿀팁
- 대상 연령: 4세~9세 추천 (너무 어리면 코믹 요소만 즐길 수 있어요!)
- 중간 인터미션 없는 약 50~60분 구성
- 관객 참여형 대사 유도 있어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말 걸어요!)
- 피노키오 모자나 인형 굿즈도 소소하게 판매 중 😄
아이에게는 색다른 체험,
어른에게는 순수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
《피노키오》는 확실히 가족 관람용 공연으로 강추드려요!
이후로 아이가 자꾸 “나는 거짓말 안 해~”라고 외치는 걸 보면,
이 공연… 성공한 거 맞죠? 😊
어린이 날을 맞아 아동극을 보러 갔었다.
발레공연과동화속 이야기가 만난 '피노키오'는공연시작전부터 해설자가나와발레동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나래이션을해주기에동화를 듣으면서 보는 재미가 어린이관객뿐만 아니라어른들에게도오디북과 팝업북이 펼쳐지는느낌을 받았다.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무토막으로 피노키오 인형을 만들었고 걸음마를 가르쳐주고 책을마련하여 학교를 보내지만
제멋대로 행동하고 충고를 듣기싫어하며 고집을 부리는 '피노키오'는귀뚜라미, 친구들, 꼭두가시,늑대와 여우, 요정, 벌, 마법사들을 만나 여러가지 색다른 모험들을 경험하는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였다.
동화발레 '피노키오'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발레에
재미와 교훈성을 담아 눈으로 보는동화책을 만들어 주어새롭고 소중한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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