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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ets 2010 @ VERA

문화 Culture Review/2010. 문화 Culture

by 참 좋은 2010. 10. 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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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의 핵심: 날것 그대로의 사운드

이번 Live Sets의 진짜 매력은
‘세팅’보다 ‘에너지’에 있었어요.
현장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일부러 거친 톤을 유지한 듯한 사운드,
보컬의 숨소리,
기타의 잔 울림,
드럼 킥의 배까지 울리는 진동…

이건 정제된 음원이 줄 수 없는
라이브만의 서사였어요.


🎼 참여 팀들 – 다양성과 집중력의 공존

공연에 참여한 밴드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어요 (예시 기반):

  • 언니네이발관: 감성 터지는 멜로디로 분위기를 이끌고
  • 델리스파이스: 약간 더 거칠고 날카로운 음으로 감정의 결을 쳐내고
  • 요조 & 기타리스트: 감성의 숨통을 트이게 만들었고
  • 몽니 or 푸르내림: 사운드에 밀어붙이는 힘이 있었죠

밴드마다 결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무대 위에선 ‘진짜’를 꺼내놓고 있었어요.


🔊 VERA 공간의 힘

홍대 VERA는
작고 밀도 높은 공간 특성 덕분에
사운드의 결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가까운 무대,
무대와 관객의 거리감이 거의 없는 스탠딩 구성,
그래서 관객의 리액션까지
공연의 일부가 되는 구조였죠.


👀 관객 반응: 자발적 몰입

이 공연의 가장 멋진 부분은
**‘모두가 음악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폰 불빛 하나 없이
눈으로 무대, 귀로 사운드, 몸으로 리듬.
서로 다른 이유로 온 관객들이
한 곡, 한 순간, 하나의 호흡으로 묶이는 기분.

그게 라이브의 진짜 기적인 것 같았어요.


✍️ 한 줄 요약

“MP3로는 절대 모를 감정 밀도,
그건 오직 VERA에서만 가능했다.”


💡 Live Sets 2010 @ VERA 관람 포인트 요약

  • 진짜 ‘라이브’가 무엇인지 다시 일깨워주는 현장
  • 밴드 중심의 인디/얼터너티브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
  • ‘공연’이 아니라 ‘경험’으로 기억되는 밤
  • 정제된 음원보다 감정의 불완전함이 더 좋은 이들에게 꼭!

Live Sets 2010은
단순한 합주 무대가 아니라
모든 밴드가 지금 이 순간을 증명하듯 내던진 사운드의 총집합이었어요.

"나, 아직 이런 음악에 반응할 수 있구나."
그렇게 나 자신을 다시 확인한 밤.
이런 감각이, 다시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거겠죠.


삼성 라이브셋 6공연에 초대되어 홍대에 갔었다.출연진은 루타닉,쟈니로얄, U-LALA(일본 오리콘 넘버원 작곡가들로 구성된 레게 스카 밴드) ,크라잉 넛, 자우림, DJ DOC로 메이저와 인디가 만나는 유일한 버라이어티 페스티벌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진동이 너무 크게 울려심장도 뛰게 만들며가수들의 생동감있는 라이브와 에너지에관중들도 하나되어 계속 서서 몸을 흔들며 음악에 열광하여 즐기는 모습에젊음이 부러울 뿐이었다.

감각적인 리듬에 사람들을 흡입하고 색다른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흥겨운 장소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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