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을 다해 꿈꾸고, 끝까지 믿는 자가 결국 이긴다
“33살, 지능이 8살?
그런데 이 사람이… 박사가 됐다고?”
〈바보 빅터〉는
실존 인물인 빅터 세르브락 박사의 이야기를
극적인 전개와 감성 가득한 연출로 풀어낸 연극입니다.
빅터는 어린 시절 오진으로 인해
지적장애인이라는 낙인을 찍히고
수십 년을 ‘바보’로 살아야 했지만,
뒤늦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33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결국 박사가 됩니다.
그의 인생은 말 그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희망 그 자체였고,
그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나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었어요.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정선을 조용히 건드리는 힘이 있었습니다.
특히, 빅터가 처음으로 자신이 ‘바보’가 아님을 깨닫는 순간,
극장을 울컥하게 만드는 터닝포인트 장면은 잊을 수 없어요.
이 연극은
단순히 한 사람의 감동 실화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빅터의 모습은
단지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 다가옵니다.
〈바보 빅터〉는 감동적이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서,
청소년, 가족,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도 딱 좋은 연극이에요.
🎯 한 줄 요약
“모두가 바보라 했지만,
자신을 믿은 한 사람의 인생 역주행 – 그게 진짜 기적이다.”
IQ 173인 천재가 타인의 실수로 IQ 73이라는 소문이 퍼져
바보로 놀림을 당하며 살아가는 빅터,
부모의 지나친 우려로 못난이 콤플렉스에 갇힌 로라는
주변의 편견에 길들여져 살아간다.
바보도 아니고,못생기지도 않았는데
바보와 못난이로 살아가는 한 남자와 한 여자는
스스로를 편견에 갖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에
편견의 틀을 깨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지
자신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해며
내 삶속에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다.
턴테이블로 이루어진 무대는 돌고 돌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킨 장면전환은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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