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2012. 12. 30. 20:00ㆍReview/2012년
노인과 청년 2인극이지만
청년의 나레이션으로
노인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들려준다.
무대 위 낡고 작은 고깃배 한 척이 전부였지만
역동적인 부분을 세밀한 상황묘사와 유머가 감미되어
두 배우의 재치있는 연기가 절묘하게 조화를이뤄
상상의 무대가 생동감있게 느껴졌으며
단조롭고 지루하지 않도록
관객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며
재미와 소통도 좋았다.
대어를 낚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의지를 보면서
노인과 청년에게 동화되어 진한 감동이 밀려왔으며
색다른 묘미로 탈바꿈시킨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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