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2010. 10. 30. 15:50Review/2008년


뮤지컬 빨래는
어렵고 힘든 일상을 말하고 있지만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들의 모습속에
소박하고 따스한 일상사가
복사열을 통해 전이된 것처럼
가슴 찡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삶에 지친 저를 위로 해주었으며
극장을 나설때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귓가에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리는’이라는
노랫말이 아직도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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