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2013. 8. 24. 21:00ㆍReview/2013년
달링은 레이쿠니의 ‘Not now darling’을 원작으로
스트립댄서 ‘비비안’과 뜨거운 하루밤을 보내기 위해
바람둥이 경영이사 ‘톰’은 최고급 모피를 선물하려고 하며
그러나 예기치 않은 상황과 꼬여만 가는 상황속에
모피를 갖기 위해 바바리걸이 되어 버린 비비안과
속옷 차림으로 모피숍을 활보하는 디디의 황당 시추에이션에
그 상황을 무마시키려는 남자들의 거짓말과 코믹함등
예측 불허의 반전이 특유의 웃음을 주었다.
연극을 보고 나서
이 시대의 씁쓸한 뒷면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