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밤, 재즈의 선율 위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
무대가 어두워지고,
재즈 선율이 조용히 흐르기 시작할 때,
마치 한 편의 흑백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ALL THAT JAZZ – LOVE IN NEW YORK〉**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음악, 그리고 인생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배경부터가 낭만적입니다.
바쁘고 거칠지만 어딘가 자유로운 도시, 뉴욕.
그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재즈가 스며들며 각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공연 내내 흐르는 재즈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이끌고, 장면을 넘기고, 분위기를 이끕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우연히 마주한 두 남녀가 있습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사람이
뉴욕의 밤거리, 재즈 바, 무대 뒤편에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사랑이라는 이름의 작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과하지 않지만 따뜻하게,
복잡하지 않지만 공감 가는 스토리는
관객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어놓습니다.
🎁 한 줄 요약
“재즈처럼 자유롭고, 뉴욕처럼 낭만적인 사랑이야기.”
안무가 유태민과 방송국 PD 서유라는 과거의 연인으로태민을 취재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간 유라는 태민과 다시 만나고인터뷰를 통해유태민의 사랑과 꿈, 절망, 열정의이야기가 펼쳐지면서아직도 서로를 잊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고, 둘의 꿈과 사랑은 어떻게 될지....?
재즈 선율에 감각적이고 열정적이면서화려한 댄스가 매혹시켜춤, 노래, 드라마의 모든 것이 Jazz로 연결돼 재즈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 4개의 거울은 극의 흐름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현재는 과거로,현실은 환상으로 바뀌거나시간 · 공간적 배경이 자주 바뀌면서이색적인 광경을 연출되어 뛰어난 감각이 살아있었다.
역동적이고 관능적인 다양한 춤이돋보이는 무대로 리드미컬함이 가득담겨 Jazz의 감성불꽃을 태우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나를 기분 좋게 해주는 시간과 공간을 부여하는 특별한 초대 감사할 뿐이다.
미롱 (0) | 2011.07.02 |
---|---|
파커 콰르텟 리사이틀 (1) | 2011.06.26 |
비밥 (0) | 2011.06.17 |
모두 안녕하십니까 (0) | 2011.05.05 |
훈남들의 수다 (0) | 201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