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을 오로지 비빔밥을 소재로 다룬 퍼포먼스라고 생각했으나
비밥(Bibap)은
비빔밥(bibimbap), 비트박스(Beat box), 비보이(B-boy)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비빔밥처럼 비벼진 공연이었다.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차례로 일본의 초밥과 이탈리아의 피자,
중국의 누들, 한국의 비빔밥 주문을 받은 후
음식을 만드는 과정속에
흥겨운 악기로 펼쳐내는 비트박스와 조화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현란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비보잉을 결합시켜 흥겨움을 주며
눈과 귀로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을공연에 참여하게 만들어비빔밥을맛볼수 있는 무대로
신나는 비빔밥을 즐기며 맛본 기분이 들었다.
음식과 문화의 조화라는 새로운 컨텐츠가 신선했으며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라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었고
다채로운 쇼를 볼 수 있는퍼포먼스라
맛있으면서 배부른 공연으로
색다른 체험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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