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Than Ever
30대의 싱글 남여의 사랑과 갈등들 속에 내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듯한 느낌이 들면서 공연속으로 흠뻑 빠져서 보았다.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게 없고, 현실때문에 점점 성격은 까칠해져버린 자신을 보면서 사랑, 미래에 대한 계획들의 고민들로 여러사람들속에서 있으면서도 혼자만의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듯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공연을 통해서 제자신을 다시 돌아봄으로써 머리속이시끄러웠던 문제들을 날려버리고 꿈을 향해 나가고픈 나에게 힘을 주었다. 삶이 계속되기에 사랑과 꿈도 계속되길 희망하며 집으로 가는 길 너무 행복했다.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