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제목이 긴 공연

2013. 7. 30. 18:12문화의 페이지

 

 

 

 

공연개요
물질 만능주의와 경쟁구도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그리고 그들의 지친 영혼들에 세상의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고자 창단된 36.5°가 지난 2013년 1월 서울문예대 대학로극장에서 공연했던 연극 [제목이 긴 공연 - <부제>햄릿의 꿈 속에 나타난 베이스에 사는 아버지는 리어왕]의 참신한 내용과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을 좀 더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자 2013년 7월5일부터 대학로 레몬아트홀 에서 open run으로 공연된다.

연극을 모르는 관객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작품의 제목들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부제에서부터 느껴지듯 연극 [제목이 긴 공연]은 초연 당시 후불제라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신선함을 안겨주었었다. 게다가 수익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후원함으로써 관람인으로 하여금 아낌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형식을 만들어냈었다.
이번 오픈런 공연에서도 평일에 한정하여 후불제를 진행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문화의 접근방법의 다양성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람의 체온에 가까운 36.5도. 창작집단 36.5가 만들어낸 연극[제목이 긴 공연]은 시원하게 한바탕 웃음으로써 내일의 힘을 전해줄 수 있는 공연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란 트랙에서 정신 없는 뜀박질로 터질듯한 호흡에 숨이 차오를 때 안정을 주는 긴 호흡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유쾌한 연극[제목이 긴 공연]은 36.5°의 따스함으로 관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

관람포인트

1990 너를 사랑해

고등학교 학창시절 두려울 것 없이 행복하던 3명의 친구들은 시간이 흘러어른이 되었지만 고된 삶 속에 쏟아내는 술잔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백전무패!! 교복 바짓단을 줄이던 90년대를 함께한 친구들이 90년대의 자신에게 던지는 유쾌한 프로포즈!!

 

관객과 함께하는 동창회

추억을 공유한 그 누구라도우리는 친구 아이가!!!”

관객과의 벽을 허물고 누구보다친근하게 다가서는 구성과 자연스러움에서 쏟아져 나오는 웃음들 엉뚱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코믹포인트들 잔잔한 미소부터 눈물이 찔끔 하도록

소리내어 웃는 폭소까지,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관객과의 하나됨으로써 공연장은 어느세 왁자지껄한 동창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햄릿의 꿈속에 나타난 베니스에 사는 줄리엣의 아버지는 리어왕.

연극을 모르더라도 셰익스피어는한번쯤 들어봤고, 내용은 몰라도 제목은 들어본 것 같은 말들이 이어져있다.그리고 이것이 연극반 친구들이 11년만에 만들어낼 연극의 제목이되었다.

11년만에 만나 그 시절의 열정으로 그들이 만들어 낼 무대.

제목이 긴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맞이하는 세 친구들의 웃음만발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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