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한지상-KEY-박형식, ‘보니앤클라이드’ 캐스팅

2013. 9. 18. 09:48문화의 페이지

 

 

 

(뉴스컬처=고아라 기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통쾌한 두 강도, 이들의 짜릿한 범죄와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 주인공은 누굴까?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연출 왕용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기상천외한 범죄행각을 무대 위에 올린다. 미국 역사에까지 남은 악명 높은 듀오인 동시에 대공황 시기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공감마저 일으켰던 그들의 이야기는 1967년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란 제목으로 소개돼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영원한 자유를 선택한 시대의 반항아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샤이니), 박형식(제국의 아이들)가 나선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휘어잡은 엄기준을 비롯해, ‘스칼렛 핌퍼넬’의 정의를 수호하는 영웅에서 세기의 도둑으로 변신하는 한지상,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무대에 오르는 KEY,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아기 병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형식이 '늑대의 유혹', '광화문연가'(일본)에 이어 뮤지컬에 도전하는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꿈꾸는 여인 보니 역엔 리사, 안유진, 다나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영웅’, ‘요셉 어메이징’ 등을 통해 배우의 입지를 다진 리사와 함께 ‘글루미데이’의 안유진, ‘락 오브 에이지’ 다나가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클라이드의 의리있고 남자다운 형 벅 역은 이정열, 김민종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벅을 위해 항상 기도하는 아내 블랜치 역엔 주아, 어릴적부터 보니를 짝사랑해 온 순애보 경찰 테드 역엔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되는 등 국내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올 가을 석양의 무법자들의 러브스토리를 전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연출: 왕용범
공연기간: 2013년 9월 4일 ~ 10월 27일
공연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관람료: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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