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도둑이야기
어리숙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하기 위해 잠입한 미술관에서 경비견에 붙잡히며 벌어지는하룻밤 이야기에 현실의 부조리를 비틀어 적절히 풍자와 해학으로 버무려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이야기 보따리도 풀어내어 잔잔한 맛도 있어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관객에게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 같았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움도더해져 공연의 재미를 맛갈스럽게만들며 멀티맨의 재미와 자연스럽게 관객과 접촉하는 부분도웃고 즐기며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는 요소도 결합되어 더욱더 재미를 주었다.
20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