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011. 10. 14. 10:10ㆍReview/2011년
바쁘고 고단한 일상에서
어느 날 보낸 사람 이름조차 없는 초대장을 받고
호기심에 약속 장소에 나간 그는 약속 장소에서
스스로를 ‘예수’라 칭하는 이상한 남자를 만나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궁금증을
거침없이 무대 위에 펼쳐놓게 되는데
무대 한 가운데 놓인 식탁이
‘애피타이저-샐러드-메인요리-디저트-커피’ 등
코스요리 순서를 통해 무대 변화를 주고
종교는 없지만
기독교의 전반적인 의문점들에 대한 답을
예수와의 대화를 통해 얻게 되고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가슴 속에 남아 있던 상처를 맞닿게 하여
지난날의 상처가 치유되고
두 사람의 대화가 점점 무르익어가면서
주변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고
소통과 믿음, 사랑을 일깨워
예수와의 저녁식사 동안 얻은 깨달음으로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기독교적인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쉽게 잊고 지내는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유명한 사람이랑 딱 하루만 데이트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수가 나를 초대해
고급와인과 최상의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는 상상을 해보며
책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 원작으로
만들었다고 들었기에 책을 통해 다시
삶을 고찰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