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2007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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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파티
퍼포먼스 '아리랑 파티'는 소리패, 춤패, 화랑패 세 팀의 리더들은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함으로 인해 아리랑 클럽은 더욱 큰 위기를 맞지만 화합에 이르게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각 패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타악연주, 탭댄스, 비보잉, 심지어 위험천만해 보이는 고난도 차력 묘기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 풀어놓았습니다. 각양각색의 모양과 맛이 담겨있던 그 속을 들춰 보는 기분은 풍성함이었습니다.
2010.10.29 -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세모녀집에 가까운 여인들 그리고 귀신이해마다 추석인사를 하러 오는데인생 역경을 겪는 여인의 일생이야기들속에서인연이란 그물처럼 얼키고 설켜있는 듯 하더라구요.인연이었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버리고혼자남은 구니꼬만이 짐을 지고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딛으면서정들었던 집을 떠나는 장면에서는저도 모르게눈물을 흘리게 되더라구요.인연이라는 실타래잘 풀고 살아가고 싶더라구요.
2010.10.29 -
피아노와 이빨
피아노연주, 노래,이야기가 있는 독특한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공연내내열정을다해 연주하는 윤호간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볼수 있어 좋았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연주는고정관념을 깨버리게 만들었습니다.정보공유라는 코너에서는자신의이야기를 담아서 삶을 펼쳐보여주고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는등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10.10.29 -
야단법석
'야단법석'은 산사에서 생활하는 스님들이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청소, 공양 준비 등 산사의 일상과 공부, 참선 과정이 모두 음악적 장치와 연결돼 웃음을 자아내면서 독특함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산사 음악회가 열리고, 음악회에 동참한 스님들이 신명 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최고 앙상블을 만들어주며 열정적인 모습은 멋있었습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무료로 불교중앙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까지얻었다.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