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흥신소
2011. 7. 21. 20:03ㆍReview/2011년
죽은 영혼을 볼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 오상우는
갑자기 죽은 영혼(귀신)들이 생전에 미처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일을 대신 해결해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흥미로운 설정의 이야기였으나
배우는 5명, 멀티맨과 멀티걸배우의 활약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열연하는 장면에 폭소가 터지다가도
오상우와 정윤의 현재의 사랑,
정윤의 옛 애인인 김동연과의 과거 사랑,
경비원의 사랑, 깡패의 죽음에 얽힌 사랑에
죽음이 맞물려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에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소재도 좋았고,
재미와 감동으로 버무러져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
갑자기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 건가?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게 되었다.
극중 캐릭터는 18명이라고 하는데
오상우, 경비원외 멀티
(강사, 래퍼, 강아지, 세종대왕, 아랍인, 국회의원, 깡패),
정윤, 김동연, 오덕희외 멀티(책방주인,경비원아내, 다방아가씨)
그외 캐릭터는 수수께기 찾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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