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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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ART FAIR 2011
개인부스마다 각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개되어 디자인과 아트의 흐름을 알 수 있으며 이색적이고 독특한 디자인과 미술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으로 디자인과 아트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의 세계에 푹~빠져 보았습니다.독창적이고 창의력이 가득한 작품을 보면서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에 예술적 창의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중감각능력이 대단하며 도전의식으로 다양한 재료와 접목시켜 새로운 것이 탄생되어 작가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전시회를 통해 나의 예술적인 감각도 자극받고 창의력도 키우는 기회로즐겁게 보고, 자유롭게 느낄수 있어 전시회가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2011.04.29 -
[전시] Design&Art Fair 2011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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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가토리움
주정뱅이 아버지, 이상을 추구하는 어머니,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몸을 파는 딸, 굶주린 아이들을 통해 빈곤함에 찌들려 현실이라는 삶의 무게는 어둡고 무거웠다. 굶주린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어둡게 만들었던 것은 누구의 죄인가? 생활력을 잃고 딸을 창녀로 만들었으며 딸을 상사에게 상납하는 아버지는 비난받을 만한 것인가? 내안에 내재되어 있는 갈등속에서 스스로에게 죄라고 부여하는 딸은 너무나 가혹하지 않은가? 비참하고 절망의 끝으로 내몰린 어머니가 연옥(하늘로 오르게 하는 곳)을 꿈꾸는 것이 잘못인가? 연극에서 보여지는 가족들의 모습속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허우적거리는 삶에서 인간의 선과 악의 경계는 모호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되며 연극이 무게감이 있고 사색의 이유를 느끼게 해주었다.
2011.04.03 -
경로당폰팅사건
경로당 폰팅 사건’은 시끌벅적한 경로당에 어느날 날아든 수백만원 전화요금 청구서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 전화국에 알아보니 누군가 폰팅을 해서 거액의 전화요금이 나왔다 얘기에 범인을 찾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서로를 조금씩 의심하며 수상하게 생각한다. 웃음이 넘치지지만 중간 중간 할머니, 할아버지의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손을 내미는 따스함과 애틋함에 마음을 짠해지면서 마지막장면에서는 눈시울을 적시게되었다. 나이듦이 소외되고 외로워 너무 서글펐습니다.
201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