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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쇼(Drowing show)
마술같은 미술공연을 보았던그 때를 회상하며다시 드로잉쇼 전용관을 찾았습니다.액자에 담아 벽에 걸린 정체된 그림을 보는 것이당연하다고 생각했었으나강렬한 음악에 맞춘 빠른 손짓으로완성된 그림들에 넋을 놓게되므로드로잉 퍼포먼스는 환상적이며사용하는 재료와 기법에 다시금 상상의 자극 받고 왔습니다.
2010.10.30 -
박진신의 마임 모놀로그
의자 하나가 무대위에 덩그러니 있고 배우 겸 연출을 하시는 박진신님이 나와 자신이 무대 위에 서게 된 이유를 털어 놓으면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관객들이 마임을 배울수 있는 시간을 갖으면서 친근하게 마임 모놀로그가 펼쳐집니다. '별 따러 가기', '사냥꾼 이야기', '아버지', '무서운이야기' , '학창시절',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인생'이라는마임을 이야기와 함께 신체적인 언어로 선보여주는데젊은 예술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마임에 점점 빠져들면서 울고 웃었습니다.마임에 감동이 있더라구요.
2010.10.30 -
호질 (虎叱)
"열하일기"에 담긴 호질을 각색하고 재구성하여 선비북곽 선생과 열녀로 칭송받는 동리자의 불륜을 연극에 판소리를 첨가하여 풍자와 해학을 보여주었습니다. 말로 하기에는 민망하기 짝이 없는 구절들이 장단을 타며판소리로 술술 흘러 나오기에 ‘19금(禁)’ 인작품으로 이중적이고 부도덕한 요즘 우리 시대를 반영한 소리극을 접해보니 색달랐습니다.
2010.10.30 -
팬양의 버블 월드
어린시절 비눗방울을 갖고 놀던 시절을 추억하게 되었으며비눗방울을 이용해 신기하고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비눗방울이 기쁨과 환희로 들뜨게 만들더라구요.하이라이트인 버블과 함께 떠나는 바다와 우주 탐험 시간은잠시 다른 세상에 놓여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흥미를 선사받으며동심으로 돌아가 비눗방울의 환상속으로 풍~덩 빠져 놀다보니수많은 비눗방울을 맞으며저, 버블버블하고 왔어요.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