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과 자연을 통해 얻은 영상과 더불어 음악으로 들려주었는데 자연의 소리를 듣는 느낌을 받았다. 직접 제작한 악기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에 전통음악에 다양하고 새로운 소리까지 보여주었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자유자재로 악기를 다루고 조화스럽게 만들어내는 소리와 음악에 신선함을 얻었으며 신비롭고 환상적인 연주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화려한 영국 귀족인 반면에 정의를 구현하는 용감무쌍한 영웅의 두 얼굴의 이중생활을 하는 히어로인 퍼시와 그과 대립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쇼블랭＇ 그리고 아름다운 심성과 외모를 가졌지만 뜻하지 않는 오해를 받게 되는 퍼시의 아내 마그리트 등 세 인물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냈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에 화려한 의상아름다운 무대와 감각적인 장면 전환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스칼렛핌퍼넬이란? 스칼렛핌퍼넬은 별봄맞이꽃을 뜻하는 단어로 극중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 영국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퍼시 경의 가명이다. 이들은 스칼렛 핌퍼넬 징표가 붙어진 서신으로만 비밀리에 교신하면서 만행으로 가득 찬 프랑스 혁명 ..

젊은 선원 에드몬드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14년 수감됐다가 탈출에 성공하여 자신을 파멸시킨 자들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비록 복수가 행해진 뒤에서야 그는 용서의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자유는 용서를 했을 때에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풍부한 성량에 무대는 아름다웠으며 대형 화면에 펼쳐지는 3D 입체영상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스케일이 큰 작품을 보고 싶은 욕구도 더 커지는 것 같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삼촌, 딸, 손님 등 무술의 고수들로 이뤄진 대가족 집안에 들어온 어설픈 2명의 도둑들과 무술가족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슬랩스틱 성격의 코믹한 장면들과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역동성과 강렬한 에너지에 압도되어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공연으로 2004년 보고 다시 보니 즐거웠다. 점프 장소 점프 서울 전용극장 기간 2012.02.25(토) ~ 오픈런 가격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